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7.12 17:43

이달 13일부터 2주간 740명…시·군 체육부서 방문 및 우편 접수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밝힐 성화 봉송주자 740명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당지역 거주자로, 성화 봉송에 문제가 없는 만15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성화봉송 구간 시·군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성화 봉송은 구간별 주주자 2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이 1개조로 구성돼 성화봉과 수기(마스코트기·엠블럼기)를 들고 봉송하게 된다. 봉송주자에게는 유니폼, 운동화, 헤어밴드 등 주자용품을 지급한다.

경북도는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전국체전 성화와 구미시 금오산에서 채화한 장애인체전 성화가 102개 구간, 1013㎞를 동시 봉송한다고 밝혔다.

102개 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는 10개 시와 13개 군으로 이뤄진 경북도 행정구역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성화봉송은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대구·경북 특별봉송, 시·군별 역사, 문화, 정체성을 담은 이색봉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면서 "봉송 주자와 관람객들의 안전 및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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