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7.15 10:52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센터에서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팀과의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ER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

AI센터는 지난해 공작기계 진단 및 조립·가공분야에서 AI 대표 모델 공장이 될 1차 수혜기업으로 창원산단의 3개 기업을 선정했다. AI 기술을 통해 '카스윈'은 공작기계 스핀들의 고장 진단을 수행했고,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의 조립, '신승정밀'은 방산·항공분야에서의 공구 관리 지원을 받았다.

올 초 KERI와 창원시는 정밀가공 및 비전검사 분야에서의 AI 대표 모델공장이 될 2개의 지역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내년에도 2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문 KERI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을 통한 생산성·품질·제조비용 개선에 이어, 제조 AI에 의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로 지역산업 경쟁력이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KERI는 1976년 12월 29일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지금까지 전력사업, 전기공업 및 전기이용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통기술과 IT, NT, ET 등을 결합한 첨단 융합기술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독창적인 신기술 개발과 지식기반형 신산업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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