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7.16 11:45
(출처=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상장폐지 위기를 딛고 51일만에 주식거래가 재개된 아시아나항공이 장초반 3%대 급등세를 나타낸 뒤 보합권으로 내려 앉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대비 50원(0.26%) 상승한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2만2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함께 거래가 재개된 자회사 에어부산(-5.88%)과 아시아나IDT(-7.17%)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아시아나IDT는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26일 한국거래소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3개사의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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