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20 10:09

코로나 19로 근거리소비 트렌드 부상, 탄탄한 배후 수요 품어 상권 활성화 기대
탄탄한 고정수요 품은 단지내 상가 연일 완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짐과 함께 강화된 부동산 규제 영향에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단지 내에 조성되는 상가가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단지 내 상가는 일반 상가와 달리, 단지 거주 입주민들로 인한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고정수요는 곧 상가의 수익성과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상가에 유입이 쉬워지고 잠재고객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고정수요가 있는 곳은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된다는 장점도 있다. 상권이 활성화되면 임차인 확보가 유리해 공실에 대한 위험 부담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임차인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대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중심 상권들이 위축하고 근거리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단지 내 상가가 더욱 주목 받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울산 동구에서 분양한 ‘울산 지웰시티몰’은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 상가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총 2687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가진 대단지 내 상가다. 또한 지난해 9월 분양한 ‘힐스 에비뉴 북위례’은 분양 시작과 함께 전 실 모두 단기간 완판됐다. 이 상가는 1078세대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단지 내 입주민 고정수요와 인근으로 북위례 입주 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대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시공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가 오는 22일 공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는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3개 동, 총 42개 호실 규모다.

이 상가는 2,66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수요와 인근 병점복합타운 A1행복주택(862세대, 22년 4월 입주예정) 등 약 3500세대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있다.

또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는 대부분의 호실이 대로변 상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과 집객력도 우수하다. 여기에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스트리트형 설계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는 수도권 1호선 병점역 역세권에 자리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며, 특히 병점역 2번 출구와 인접해 있어 수요 흡수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단지 바로 앞으로 화성병점복합타운 개발이 예정돼 있어 추후 유동인구 증가 및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단지내 상가의 미래가치도 높다고 분석된다.

한편,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의 공개 입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2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22일(목)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된다.

입찰자는 입찰 참여를 위해 호실당 입찰 보증금(1000만원)을 납부 후 온라인을 통해 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입찰 호실 수에 대한 제한은 없다.

낙찰자 선정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자로 하며, 최고 입찰 금액이 같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다.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의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병점역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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