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22 02:33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솔로로 변신한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화보와 지적인 인터뷰가 공개됐다.

'Wild & Loud' 콘셉트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 화보에서 그는 임팩트 있는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 앞에서 전소연은 거침없는 끼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매 컷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전소연은 작은 체구임에도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유에 대해 “항상 나답게,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해서 작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해요”라 답했다.

사실 (여자)아이들보다 솔로 데뷔가 먼저였다. 2017년 데뷔 싱글 ‘젤리’ 이후 첫 미니 앨범인 'Windy'는 “이번엔 팀의 리더로서가 아닌 인간 전소연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저는 늘 바람처럼 살고 싶다고 말해요. 매일매일 자극적으로 살고 싶고, 어디든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Windy'는 제 또 다른 자아 ‘윈디’가 하고 싶은 이야길 하는 앨범이에요”라고 설명한다. 

전소연은 이번 솔로 앨범을 위해 ‘전소연 팀’을 직접 꾸려 콘셉트 선정부터 비주얼 디렉팅,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마케팅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 앨범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앨범을 진두지휘한 전소연은 “전 그냥 제가 직접 해야 속이 편해요. 내 일에 대해서는 남 탓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내 생각대로 하고선 안 되더라도 제가 책임질 몫이죠”라며 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에 대해 밝혔다. 

무대에 서는 것과 프로듀싱하는 것, 어떤 게 쾌감이 크냐는 질문에는 “무대에 서는 것도 짜릿하지만, 제가 프로듀싱한 프로젝트가 전체적으로 잘 나왔을 때 쾌감이 엄청나죠. 무대 위의 전소연도 제작자 전소연의 마음을 이뤄주기 위해 열심히 하는 거고”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뮤지션을 프로듀싱해 보고싶다며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어요. 곡만 주는 게 아니라 전체 콘셉트까지 함께 만들어서 주는 제작자가 되고 싶어요”라는 야심을 드러냈다.  

한편, 전소연의 화보와 다양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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