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7.23 11:00
'LG 스탠바이미'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 스탠바이미'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첫 예약판매에서 준비한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21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예약판매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준비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콘셉트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1차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내달 초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LG전자는 내달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말에는 무신사, 29CM, 오늘의집 등 MZ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차 예약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폼팩터 제품이다. 무빙휠로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2021년형 LG TV와 동일한 운영체제인 '웹OS 6.0'을 탑재했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료 채널 제공 서비스인 LG 채널을 포함, 최신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도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신개념 LG 스탠바이미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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