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7.23 11:53
DB손해보험의 혁신금융서비스 흐름도. (사진제공=DB손해보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DB손해보험은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 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한다. 실시간 미러링을 통한 시·청각 동시 지원으로 통화 중 소비자가 질문을 해도 바로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 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화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모집인이 음성으로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보험소비자가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 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길게는 40분 이상 걸려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함도 있었다.

박제광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미러링 기술을 통해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보험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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