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7.23 12:07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22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혁신’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 건국대, 경성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학생 주도 혁신 7개 대학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서경대학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은 지난 22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혁신’이라는 주제로 서경대학교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경성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학생 주도 혁신 7개 대학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경대 등 7개 대학의 전공‧교양‧비교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해 공유함으로써 교육과정‧교수법‧학습 성과 혁신을 도모하는 성과 공유 및 확산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각 대학교에서 비대면 송출방식을 활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되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접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은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서경대학교의 학생기획단(민경범, 한동훈, 백가은, 최소연, 김연정)은 1부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를 한 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민경범 군은 서경대학교의 진로심리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성공 요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험담과 소감도 함께 공유했다.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한 1부에서는 △학생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선 사례: 러닝&쉐어링 프로그램(건국대학교) △U, Our Star! 학생기획평가단이 만들어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서경대학교) 등을 주제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산학협력·대학생활 혁신 사례로 구성된 2부에서는 △가톨릭대학교 혁신은 학생이 만든다 △이대 상권 상인과 함께하는 캠퍼스 배달 시스템 구축 사례 △도서관, 내가 바꾼다-도서관 서포터즈 활동(경성대학교)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프로젝트 등이 공유됐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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