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7.25 11:09
LG전자가 선보인 서비스 로봇의 모습. 왼쪽부터 LG클로이서브봇, LG클로이가이드봇, LG클로이셰프봇.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선보인 서비스 로봇 모습. 왼쪽부터 LG클로이서브봇, LG클로이가이드봇, LG클로이셰프봇.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로봇 혁신을 위한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친 후 9월에 본선에 진출할 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별 경합을 거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500만원이다.

공모전은 로봇이 이미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간이 더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직장인과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식음료 등 각종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로봇을 사용하게 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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