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7.25 11:23
(이미지제공=이마트24)
(이미지제공=이마트24)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사흘 만에 2만개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이마트24 주식도시락이 랜덤 주식 2만주를 내걸고 다시 출시된다.

이마트24는 오는 27일부터 가맹점 주문을 받아 주식도시락이 매장에 입고되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주식도시락을 추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하는 주식도시락에는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한항공, 인터파크, 대우건설, 맘스터치, 한화생명, 대한해운 등 9개 기업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로 가입하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다. 세 꼭짓점의 큰 사각형과, 나머지 한 꼭짓점에 근접하는 작은 사각형이 존재한다. QR코드가 담고 있는 내용이 많으면 일정 크기 간격으로 작은 사각형이 늘어난다.

숫자는 최대 7089자 아스키 문자는 최대 4296자, 한자는 최대 1817자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글도 한자와 비슷한 분량인 1700자 정도까지 저장 가능하다.

일반 바코드는 1차원으로 숫자나 문자 정보가 저장 가능한데 QR코드는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져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지도, 명함 등 다양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담아낼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전용 스캐너로 읽어 들인다. 1994년 일본의 덴소 웨이브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보급했다. 덴소웨이브에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QR코드의 사용료는 무료다.

준비된 2만주가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과 금융업계의 이색 협업을 고객들이 색다르고 재미있게 느끼면서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주식도시락 추가 판매를 포함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재미있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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