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7.25 18:12
26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26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월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은 지속되겠으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7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강수량은 5~50㎜로 예상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45~65㎞/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제주도에도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 있다.

특히 만조 시간에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높게 상승하는 제주도해안에 25일 밤, 전남서해안에 26일 새벽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먼바다는 26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27일 오후까지 바람이 35~80㎞/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5도, 청주 25도, 전주 23도, 강릉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창원 24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대전 34도, 광주 33도, 춘천 37도, 청주 34도, 전주 34도, 강릉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창원 32도, 울릉·독도 28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인천·세종·충남 지역은 '보통', 그외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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