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27 09:37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페이코인(PCI)이 제휴 가상자산 대상을 확대한다. 

다날핀테크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다. 페이코인은 토카막 스테이킹 파트너에 참여함으로써 CBDC를 비롯 향후 제휴하게 될 다양한 블록체인 가상자산과의 협업 노하우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무수히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이다. 많은 기록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술이다.

블록에는 해당 블록이 발견되기 이전에 사용자들에게 전파되었던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어 있고, 이것은 P2P 방식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이 전송되므로 거래 내역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누락시킬 수 없다. 기존에 전자화폐로 거래할 때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기록을 보여주며 서로 비교해 위조를 막는다.

다날핀테크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토큰인 톤(TON)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 페이코인(PCI)과 톤(TON)의 교환 서비스, 톤 기반의 가상자산 예치, 결제지원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다른 가상자산과의 협력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코인은 편의점, CGV,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BBQ 등 국내 7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전세계 3000만개의 유니온페이 해외 가맹점까지 결제 가능한 실생활 결제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서비스 2년여 만에 200만 앱 사용자를 확보했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실생활에 가까운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제휴점을 보유 중인 페이코인의 인프라를 통해 톤(TON)의 범용성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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