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7.27 13:2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9월부터 온라인 대출 플랫폼에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의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감독원, 대부협회, 5개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함께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대부상품 중개 점검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위는 법정최고금리가 지난 7일 24%에서 20%로 인하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선정해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통한 대부중개 및 은행차입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현재 ▲핀다 ▲핀셋 ▲핀마트 ▲팀윙크 ▲SK플래닛 등 5개 온라인플랫폼 업체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상품을 중개하기 위해 대부중개업 등록을 준비 중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지정 신청을 8월 13일까지 받은 뒤 8월 말경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도 9월부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부상품 중개를 시작할 수 있도록 대부중개업 등록, 관련 홈페이지·모바일앱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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