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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7.28 14:00
동남권 정밀기계·항공·방산기업 공정혁신 지원…김영삼 원장 "스마트 그린 산단 성공 이끌 것"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창원 데모공장)' 개소식을 28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해 센터 구축에 참여한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델 등 앵커기업 및 경남ICT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센터는 동남권 지역 주력산업인 정밀기계·항공·방산기업의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최첨단 정밀기계 부품 생산 고도화를 위한 'D(데이터기반)-N(5G통신)-A(산업 인공지능)' 기술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개발·생산·서비스를 포괄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제조 부품·장비의 시험·평가체계 및 인증시스템을 활용, 표준 기반의 상호운용 및 기능 안전성 평가를 지원한다.
KETI는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지역 기관들과 공동 추진하며, 공정개선 및 지능화 지원을 위한 상설 지원팀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에서 축적해온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제조 기술역량이 집적된 본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동남권과 대한민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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