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31 03:45
정만식 (사진=정만식 SNS 캡처)
정만식 (사진=정만식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정만식이 영화 '모가디슈'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정만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스틸과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모가디슈 #7월28일 #대개봉 #살아야한다 #보셔야한다"라는 문구로 영화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정만식이 자동차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그는 고된 촬영에 지친 와중에도 영화 속 피부색을 위해 자연 태닝을 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을 필두로 대사 부인 김명희(김소진), 서기관 공수철(정만식), 사무원 조수진(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박경혜),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및 북한 대사관 직원까지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가디슈’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류승완 감독 작품에 여러 번 출연한 정만식은 ‘부당거래’의 공 수사관 역할에 이어 ‘모가디슈’에서도 공교롭게 공수철 서기관 역할을 맡으며 페이소스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 영화를 위해 생애 첫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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