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30 03:11
(사진제공=우리동네 클라쓰)
(사진제공=우리동네 클라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큰형’ 김수로와 ‘뼈그맨’ 이진호가 남다른 예능 케미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 3화에서는 순천 유룡마을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일꾼으로 거듭나는 ‘핫플 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동클’ 멤버들이 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가운데, 시공팀과 홍보팀을 넘나든 이진호가 맹활약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김수로와 이혜성, 조엘 홍보팀 3인방과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시공팀 이진호는 유룡마을 홍보 영상 촬영이라는 중대한 임무 완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먼저 유룡마을의 자랑인 ‘칠게’를 잡기 위해 약 50m 거리의 갯벌로 나가야했는데, 지난주 이혜성이 체험한 바 있는 ‘뻘배’를 이용했다.

선발대 김수로와 이혜성이 뻘배 운전에 고전했으나 늦게 출발한 이진호는 타자마자 “이걸 왜 다 못 타시지?”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이진호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절반도 채 가지 못해 전복 위기를 겪었다. 급기야는 “나는 왜 시공팀 일도 하고 이것도 해야하냐”며 ‘현실 자각 타임’이 온 듯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뻘배 운전으로 한 차례 시련을 맞았던 이진호는 김수로의 ‘칠게 스틸’에 두 번째로 설움을 겪었다.  그물망까지 힘들게 도착해 막 칠게 잡이의 기쁨을 누리려는 찰나, ‘큰형’ 김수로가 “넌 장유유서가 없더라~ 진호 착한 줄 알았는데”라며 장난 섞인 야단을 친 것. 이어 이혜성을 골탕 먹이기 위해 시작한 뻘배 경주에서도 ‘반장님 찬스’를 등에 업은 이혜성 대신 이진호가 꼴찌가 되면서 강제 머드팩을 당해 그야말로 ‘이진호 수난의 날’이 됐다.

유룡마을을 ‘SNS 인증샷 성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동네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 ‘우동클’의 세번째 이야기는 30일 오후 5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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