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30 02:24
김윤지 (사진제공=bnt)
김윤지 (사진제공=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윤지는 최근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활동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 중 하나인 ‘If You Love Me’도 몬스타엑스 주헌의 피처링으로 재발매하며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새 신부가 될 준비에 한창인 그는 최근 그에게 넘쳐나는 겹경사가 행복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연신 웃는 표정이었다. 무대 위에서나 무대 밖에서나 항상 웃는 모습이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올라운더 여신’, 김윤지. 이번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너무 호흡이 잘 맞는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결과물이 너무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발표에 대한 소감으로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 쑥스럽다. 결혼해서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 요즘 정말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도 몇 개 출연 예정이다. 정말 바쁘다. 많이 기대해 달라"며 근황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 ‘If You Love Me’, ‘마녀가 된 이유’ 무대 영상 댓글 모음집이 업로드되며 재조명을 받는 김윤지. 소감을 묻자 “여전히 내 노랠 많이 들어줘 정말 감사하고 신기했다. 주변 친구들도 ‘편의점 갔는데 네 노래 나오더라’ 하면서 연락 올 때도 있다. 가수로 활동할 때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며 웃어 보였다.

원래는 박재범의 피처링으로 2012년 발매됐던 ‘If You Love Me’, 올해 5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의 피처링으로 리메이크해 재발매 됐다. 김윤지는 "정말 이 노랠 좋아해 주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싶었다. 좋은 제안을 받아 리메이크하게 됐는데 정말 긴장되더라. 녹음할 때 신인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활동했던 노래 중 나랑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 제일 애착이 가는 노래기도 하다”며 애정을 표했다.

김윤지는 또 완벽한 몸매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가수로 활동할 땐 정말 바빠서 살찔 틈이 없었다. 어느 정도로 바빴냐면 한 달에 행사 스케줄이 30개였다. 매일 노래하고 춤추고 연습하니 진짜 살이 안 찌더라. 요즘은 관리하지 않으면 유지가 안 된다(웃음). 결혼 준비하느라 요즘 살 빼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NS윤지’로 활동하며 ‘논산 윤지’, ‘남산 윤지’ 등 다양한 별명으로도 불렸던 그에게 애착이 가는 별명을 물었다. “이거 외에도 ‘농심 윤지’, ‘농수산 윤지’등 더 많았다(웃음). 애착이 가는 별명은 그때그때 매번 바뀌었다. 논산에 행사가면 논산 윤지라고 소개하고 항상 바꿔서 소개했다. NS윤지라는 예명 덕분에 더욱 많은 분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예명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결혼을 앞둔 그에게 예비 신랑에 대해 묻자 “정말 듬직하다. 의지가 되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앞으로도 김윤지, 그리고 NS윤지로 활발하게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다. 그러니까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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