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7.29 16:20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오른쪽) 중기중앙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소재 IBK기업은행 본점을 찾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기업은행 창립 60주년 축하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9일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중소기업 금융지원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기업은행은 1961년 8월 1일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중기중앙회 측은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초저금리 특별대출, 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초저금리 코로나 특별대출 시행으로 총 7조8064억원(26만7000건)을 공급해 중소기업 신용위기 증폭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과 관련, 기존 대출 만기연장은 78조700억원(29만건), 이자유예는 1조5000억원(3700건)을 지원했다.

또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도 자금지원을 실시해 우량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절벽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차료 경감, 방역물품 지원, 식료품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그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업은행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혁신 성장과 위기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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