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8.01 02:36
(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스카이티브이 NQQ)
(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스카이티브이 NQQ)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영화 ‘몬스터’의 실제 살인범 물건을 파는 기이한 사이트를 상세히 소개하며 지식왕 다운 면모를 뽐낸다.

8월 1일(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엔큐큐(NQQ)채널의 지구촌 인포테인먼트 예능 ‘지구에 무슨 129?’ 11화에서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소름 돋는 범죄 실화 특집으로 광기 어린 살인범의 재판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예정이다.

이날 연쇄 살인이 생소했던 89년부터 1년간 7명을 살해한 미국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아일린 워노스’ 이야기를 다룬다. ‘아일린 워노스’는 부모와 조부모에게 버림받아 불후한 유년기를 보낸다. 이후 연쇄 살인을 저지른 그는 강간을 당해 어쩔 수 없었다고 정당방위를 주장하지만 법정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결국 사형 선고를 받는다.

'아일린 워노스'는 영화 ‘몬스터’의 실제 주인공으로 세상에 회자되고 있다. 해당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뛰어난 연기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를린 영화제 등 각종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바 있다.

서동주는 미국 특파원으로 나서며 ‘아일린 워노스’ 사형집행에 대한 미국인들의 찬반입장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서동주는 그녀가 사형 직전에 입었던 가운, 친필편지, 사인한 사진 등 범죄자들의 물건을 파는 사이트를 상세히 소개하며 박학다식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역대급으로 잔혹한 세계 각국의 살인범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펜실베니아주에서 총 13살부터 6년간 살해를 저지른 미성년 살인범, 살인과 인육 섭취를 일삼은 러시아의 연쇄 살인범을 비롯해 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국내 연쇄 살인마 김선자 일화가 소개된다. 권일용은 유년기 불후한 환경이 범죄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범죄를 합리화할 수 없다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악어의 한 종류로 1980년대 멸종으로 알려진 리오 아파폴리스 카이만의 탐사가 소개된다. 동물 전문 탐사가들이 위험천만! 일촉즉발! 수십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과연 카이만을 발견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그맨 서태훈은 카이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여 패널들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한편, ‘지구에 무슨 129’는 지구촌 놀라운 이야기에 패널들의 코멘트와 전문지식을 더해 대표 인포테인먼트 예능으로 기존 예능들과 차별점을 강화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디스커버리 채널과 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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