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8.02 14:34

이영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전경(사진=뉴스웍스 DB)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전경(사진=뉴스웍스 DB)

예년 이맘때 여름 성수기면 무더위와 함께 여름휴가 떠날 생각에 한껏 들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300~1800명대(7.20~7.26)를 웃돌면서 휴가는 커녕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8월까지는 여름휴가 최대한 연기하기, 장거리 여행·이동자제 등이 권장되고 있다.

여름휴가 계획도 코로나19로 인해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전의 해외여행, 성수기 북적이는 해수욕장,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 등에서 벗어나 비성수기, 한적한 장소, 혼자하는 여행 및 비대면 코스까지 안전과 건강에 집중되는 추세다.

4차 유행에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나라 총 확진자 수는 2일 0시를 기준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시 코로나19의 중증도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방역 준수와 함께 건강검진을 통한 개개인의 건강증진활동도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검진기관의 내원이 망설여질 수 있지만 건강검진 성수기인 연말을 피해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 의료기관에서 여유롭게 검진을 받는 것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검진받는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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