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8.02 16:51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 5억원 돌파… 규제에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로 수요자 몰려
'오창 센트럴허브',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고 곧바로 전매 가능… 각종 세금부담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넘어섰다. 또 유망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혔던 오피스텔까지 규제 범위에 들어서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이 틈새상품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의 ‘7월 월간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이달 중위주택가격은 4억 9300만원에서 5억 76만원으로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중 절반은 5억원이 넘은 셈이다. 

전국 아파트 중위값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억 4338만원→4억 5785만원→4억 6999만원→4억 7745만원→4억 8449만원→4억 9300만원→5억 76만원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12.38%(5518만원) 올랐다. 

여기에 유주택자들도 청약할 수 있었던 아파트 무순위 청약도 불가능해졌다. 과거에는 별다른 자격 요건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주택 보유여부에 상관없이 당첨만 되면 계약이 가능했으나 이를 막아선 것.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시·군)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요건이 강화된다. 

이에 유주택자들도 분양 받을 수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급등하고 있는 데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생활형숙박시설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최근 공급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은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우수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 입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오창 센트럴허브'가 공급중이다.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사업로 외 1필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3~26㎡ 총 1,064실 규모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 위치로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오창 센트럴허브’는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호실에서는 중심상업지구와 오창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의 평면과 풀퍼니시드 시스템, 최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변 인프라도 좋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인접해 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을 누리기 쉽고,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오창호수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입지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근린공원이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최고의 장점이다. 오창은 많은 산업단지가 조성돼 ‘제2의 동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오창제2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12개와 다수의 연구·공공기관이 몰려 있으며 산업단지와 연구 및 공공기관의 임차 수요 약 8만7000명을 배후로 두고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지가 들어오게 되면 약 13만7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총 22만여명에 달하는 임차 수요가 확보되는 셈이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7월 중 사업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전격적인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오창에 있는 셀트리온제약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효과는 11만명으로 예상된다. 투자금만 무려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쿠팡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오창IC, 아산청주 고속도로 서오창IC 등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청주북부터미널,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2021년 개통 예정) 등도 가까이 있다.

한편, ‘오창 센트럴허브’ 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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