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3 10:57
경기도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지원물품 앞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실외용 냉방설비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은 찜통더위에도 방호복을 갖춰 입고, 하루 종일 실외에서 검사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더위를 피하고 방역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외용 냉방설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에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과 얼음수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설치했다. 또한 8월 한달 동안 이온음료 및 생수 2만병도 제공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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