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3 16:04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이날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먼저 발생했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임직원도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R5 건물 A 타워를 이날까지 폐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은 2주간 폐쇄할 예정이다. 해당 층 근무자들은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