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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8.04 10:21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인터파크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680원(7.42%) 상승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1위 여행사이자 글로벌 2위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그룹인 트립닷컴이 인터파크 인수 참여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곳 내외 후보들이 인수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에는 트립닷컴 외에 야놀자도 자문사 선임 절차에 돌입하는 등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은 최대주주로, 보유 지분은 약 28%다.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최근 잠재 후보들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립닷컴은 1999년 '씨트립'으로 창업후 중국 1위 여행사로 발돋움했다. 2003년 나스닥에 상장한 후 2016년 영국의 스카이스캐너를 인수한 바 있다. 시가총액은 19조원에 달한다.
안윤해 기자
runhai@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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