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4 13:43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br>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에서 관리 중인 약 7300여건의 비전자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자체 생산한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1단계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 지난 5월부터 7월 말 기준으로 약 70만면의 자체 보고서 2800여건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8월부터는 후속 용역 사업을 통해 12월까지 약 170만면에 달하는 자료 4500여건을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한 자료들을 향후 정보공개심의 등을 거쳐 모든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 중인 자료들과 함께 11월 오픈 예정인 '워터 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김갑식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물 전문기관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 가치인 물 관련 기록유산을 잘 보존·발굴해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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