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5 10:00

몽블랑 노트북 가방 기본 제공…예약구매 고객에 터치패드 각인 서비스

LG 그램 블랙 라벨. (사진제공=LG전자)
LG 그램 블랙 라벨.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300만원대 한정판 노트북을 출시하고, 제품 차별화에 적극 나선다.

5일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의 스페셜 모델인 'LG 그램 블랙라벨'을 100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최고를 가졌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출시한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 그램 블랙라벨은 외관과 전면의 그램 로고는 물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전부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 노트북 가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애프터서비스도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1회 무상교체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며, 무상보증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회사는 예약 판매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터치패드에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나만의 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16대 10 화면비의 WQXGA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지털 영화협회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32GB 메모리에 1TB 저장용량(SSD)를 지원한다.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10% 빠른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R을 적용했고,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했다. 또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액세서리 등의 요소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라며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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