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5 11:00

매장·대회의실·식당 홀 등 넓은 공간에 최적…'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서 최고상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5일 국내 최대 용량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출시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다. 신제품은 16kW 모델과 국내 최대 용량인 17kW 모델로 출시된다. 이로써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5.2kW에서 17kW에 이르기 까지 총 10개 모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17kW 신제품은 기존 14.5kW 제품 대비 냉방 면적이 17%가량 넓어져 최대 154.5㎡ 크기의 매장, 대회의실, 식당 홀 등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냉·난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여러 대의 실내기를 배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 받아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수여한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DVM S2'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증'도 취득했다. 이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에 기반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것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용량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냉난방 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과 AI 기술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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