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8.08 04:50
(사진제공=기상청)
오늘(8일) 오후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일요일인 오늘(8일)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다만, 낮부터 밤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계속해서 33도 내외의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폭염특보는 유지되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28~34도가 예상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전주 24도, 강릉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창원 25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춘천 34도, 청주 34도, 전주 34도, 강릉 31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창원 34도, 울릉·독도 29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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