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8.08 17:15
9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9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내일(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본 해상에서 북동진 중인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내일 낮(15시)까지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 밤(21시)까지 강원영동에 비가 이어지겠고, 충북남부와 전라권, 경상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해안지역(서해안 제외)지역에는 바람이 35~60㎞/h, 순간최대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 
 
한편 내일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돼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도심지역과 남부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전주 23도, 강릉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창원 24도, 울릉도·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춘천 32도, 청주 33도, 전주 33도, 강릉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창원 34도, 울릉도·독도 27도, 제주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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