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8.09 11:26
2020년 11월11일 군포시 100인 위원회 총회에서 위원들이 100인 위원회 활동을 담은 동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2020년 11월11일 군포시 100인 위원회 총회에서 위원들이 100인 위원회 활동을 담은 동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 1기의 2년 임기가 오는 10월 초에 종료됨에 따라 2기 100인 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기 100인 위원회 인원은 100명이며 공개모집 70명, 시장 추천 3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공개모집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 10일) 현재 군포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군포시 소재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야 하며, 군포시청 유튜브에 게시된 100인 위원회 관련 사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8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군포시청 별관 4층 자치분권과 협치지원팀을 방문하거나 군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어 9월 안으로 서류와 자격 적격 심사 등 두차례 심사를 거쳐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30명을 선발하는 시장추천 제도와 관련해서는 시의원 당연 추천을, 희망하는 시의원에 한해 시장이 추천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시의원의 100인 위원회 참여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는 100인 위원회 운영의 효율화 방안도 추진한다.

100인 위원회 산하 공론화분과, 시정참여분과, 당사자분과 중 당사자분과의 소위원회를 종전의 5개에서 복지와 가정 관련 소위원회를 추가하는 등 8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1기 100인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접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군포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민주주의 가치 실현, 민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간의 협치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1기의 성과와 한계를 토대로 2기 위원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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