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5.07 15:27

베트남에서 근무했던 20대 여성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지난 4월 10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근무하다 이달 1일 국내로 입국한 S모(25)씨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PCR)에서 혈액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S씨는 입국후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지난 4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검사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S씨가 베트남에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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