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8.10 13:59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9.68%) 하락한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의 가격이 비정상적이라는 조언을 내자 주가가 하락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상한가를 상승하고, 시가총액 33조원을 기록하면서 금융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상장 이틀째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12% 상승한 7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과 기아차까지 따라잡으며 시총 순위 9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다만 상장 전 카카오뱅크의 시총을 가장 높게 전망한 SK증권은 "목표주가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만 추가 투자가 유의미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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