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전소미가 손곡 발매와 동시에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전소미의 세번째 디지털 싱글인 ‘DUMB DUMB(덤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2주차 집계 기간 (8월 1일 ~8월 7일) 동안 3185만 뷰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소미의 신곡 ‘DUMB DUMB’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일찍부터 주간 케이팝 레이더 1위의 자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32주차는 정상급 아이돌의 신곡 러쉬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전작 ‘What You Waiting For’가 1000만 뷰를 돌파하기까지 50시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빨라진 돌파 속도”라며 “전소미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체 최단 1000만 뷰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체 기록 경신에는 ‘틱톡 챌린지’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의 청취자에게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DUMB DUMB’ 발매 후 24시간 동안 틱톡에서 ‘DUMB DUMB’의 음원으로 제작된 영상은 약 2만 8000 개에 육박하며, #dumbdumbchallenge의 총 조회수는 6840만 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32주차 주간 케이팝 레이더 TOP 10에는 총 5곡이 새롭게 랭크됐다. 골든차일드의 ‘Ra Pam Pam’은 2403만 뷰를 기록하며 2위에, 아스트로의 ‘After Midnight’은 2400만 뷰로 근소하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선미의 ‘You can't sit with us’와 위클리의 ‘Holiday Party’는 각각 1164만 뷰와 928만 뷰를 기록하며 7위와 8위에 나란히 진입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1944만 뷰)를 비롯해 드림캐처의 ‘비커즈(BEcause)’(1316만 뷰),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1267만 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870만 뷰), 싸이의 ‘강남스타일’(750만 뷰) 등도 TOP10을 차지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