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8.10 16:49
사랑과 봉사회 관계자들이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덴탈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개그맨 박준형씨, 한대희 군포시장, 김중필 사랑과 봉사회 회장.(사진제공=군포시)
사랑과 봉사회 관계자들이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덴탈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개그맨 박준형 씨, 한대희 군포시장, 김중필 사랑과 봉사회 회장.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에 소재한 비영리 봉사단체인 ‘사랑과 봉사회’는 10일 취약계층 주민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전해달라며 군포시에 덴탈마스크 3만장을 기탁했다.

김중필 사랑과 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한층 중요해진 상황에서 마스크를 기탁한 사랑과 봉사회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대희 시장, 김중필 회장, 사랑과 봉사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 씨 등이 참석했다.

군포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와 중증장애인 시설인 양지의 집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사랑과 봉사회는 백혈병 환자 모금을 위한 희망콘서트와 찾아가는 경로당 공연, 저소득층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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