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8.10 18:09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렌터카 1위 롯데렌탈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롯데렌탈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의 통합 청약 경쟁률은 65.81대 1이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8조4001억원이다.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각각 74.9대 1, 59.4대 1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132.0대 1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증권(118.7대 1), KB증권(52.5대 1), 하나금융투자(51.7대 1)이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의 경쟁률이 42.3대 1로 가장 낮았다.

이번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432만6600주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은 각각 140만6145주씩이다. KB증권은 86만5320주이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2만9798주씩이다. 

롯데렌탈의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조1600억원 수준이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62개 기관이 참여하며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렌탈은 이달 19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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