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11 08:28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이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22가구에 여름나기 보양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삼계탕과 컵라면으로 구성된 기부 보양식은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종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맛있는 보양식 드시고 지역주민들이 힘을 내셔서 무더위도 코로나도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영수 조안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 간의 왕래가 더욱 줄어든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주민들이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나눔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3개 조가 시간차를 두고 물품을 수령, 각 가구에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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