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8.11 09:23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메이커스가 '화천 토마토'를 주문을 진행한다. 

주문은 11일 오후 5시부터 30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되며, 한 박스당 약 5㎏의 토마토가 담겨있다. 가격은 1만1900원으로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화천 토마토'는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는 화악산 해발 400~600m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단단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K가 함유돼 체내 칼슘이 빠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천 토마토' 주문은 코로나로 인해 예정돼 있던 토마토 축제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토마토 소비가 위축되자 메이커스에서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토마토 주문을 진행하게 됐다.

메이커스는 소비 촉진과 함께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토마토 주문에 대한 판매자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택배비 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해 메이커스와 함께 농가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애호박에 이어 토마토 주문을 시작한다"라며 "우리의 소중한 식재료가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농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기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