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8.12 01:27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남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 

일본 웹사이트 NETLAB에서 지난 3일부터 10까지 실시한 'K팝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남자 아이돌은?' 설문조사에서 지민이 총 7805표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민은 글로벌 투표 'Dabeme Pop' 3년 연속 1위,  킹초이스(King Choice) 2년 연속 1위, 'KPOP VOTE' 1위, 국내 '아이돌 차트'와 아이돌 인기순위 앱 '최애돌' 1위 등 댄스 관련 투표를 진행하는 5개의 웹사이트에 이어 일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 6관왕에 올랐다.

지민은 지난달 코리아부(Koreaboo), 케이팝스타즈(Kpopstarz) 등의 K팝 전문 해외 매체로부터 'K팝 산업을 뒤흔드는 남자 아이돌 댄서'에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매체는 "K팝의 춤은 스토리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며 "지민은 K팝 업계를 대표하는 댄서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민은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춤을 배웠다. 이 모든 지식과 경험은 매 공연마다 유연하고 우아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힙합적인 안무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지민은 무엇에 맞춰 춤을 춰도 시선을 사로잡는 실력으로 대중의 기억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일본 아이돌 서바이벌 결승 진출자가 지민을 롤모델로 꼽았으며, 일본 10대의 'Z세대의 롤모델'로도 선정될 만큼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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