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8.11 11:23
라그나로크X가 타이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그라비티)
라그나로크X가 타이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그라비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그라비티가 동남아시아에서 빅히트에 성공했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라그나로크X는 론칭 직후 다운로드, 매출 등 각종 지표가 빠르게 상승하며 히트작 '라그나로크M'의 기록을 단숨에 돌파했다.

론칭한 지역마다 각종 매출 지표 1위를 석권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 애플 최고 매출 1위,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타이완에서는 '넘사벽'이라고 여겨졌던 부동의 매출 1위 '리니지M'을 제치면서 다시 한 번 '라그 열풍'을 불러왔다. '라그나로크 IP'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다.

'라그나로크 X'의 흥행 열기는 쉽게 식을 분위기가 아니다.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정복에 성공하며 순풍에 돛을 단 듯한 '라그나로크 X'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론칭 지역을 차차 확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2021년 3분기에 베트남 지역에 '라그나로크X'를 론칭, 베트남은 물론 전체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을 사로잡아 업계 1위 가레나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X는 라그나로크 IP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가치를 열어준 게임"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은 물론 글로벌 지역으로 라그나로크 X를 확장 론칭하고 전 세계에 라그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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