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8.13 03:30
오늘(13일) 오후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오늘(13일) 오후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늘(13일)은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되는 등, 무더위가 잠시 수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며 폭염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되는 곳이 나오는 등 '찜통' 수준의 더위에서 약간 벗어나겠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양상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15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해안, 충북, 남부 내륙,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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