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8.13 13:57
김장성 원장 (사진제공=생명공학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원장은 오는 17일부터 3년 동안 임기를 추가로 맡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제15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재선임했다

임시이사회는 김 원장의 재임 3년 동안의 기관운영평가 결과가 '우수'로 나오면서 재선임을 결정했다.

김 원장은 재임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인력을 빠르게 배정해 백신·진단키트·치료제 기업을 지원했고, 창업지원 플랫폼 'KRIBB 바이오 스타트업 부스터'를 운영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설립을 활성화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에 명성호 박사를 선임했다. 

명성호 신임 원장은 1981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1983년) 및 박사(1996년)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KERI 입사 이후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전기환경 부문 한국대표, 한전 열린경영위원, 경남테크노파크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에너지학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한국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운영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13일 신임 명성호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명 원장의 임기는 17일부터 3년이다.

명성호 신임원장 (사진제공=전기연구원)
명성호 신임원장 (사진제공=전기연구원)

Tag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