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8.13 17:20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선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선수.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최근 지난 시즌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및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연장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4개국 1부 리그팀 후원을 지속해온 현대차가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탄탄히 다진 셈이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이들 구단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는 한편, 유럽 및 전 세계 축구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을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앞으로 론칭할 신차를 축구팬들이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 소매에 현대차 로고가 처음으로 새겨질 예정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빠른 시일 내 팬들이 경기장에 복귀해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남자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 지소연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첼시FC위민'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의 여자팀도 후원하며 스포츠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이미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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