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17 10:57

남부권 응급의료기능 수행 기대

엄태준(왼쪽 두 번째)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엘리야병원과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왼쪽 두 번째)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엘리야병원과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3일 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이천엘리야병원과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이천시 소재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한 곳으로, 특히 남부권 지역은 종합병원 부재로 응급 상황시 마땅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는 종합병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및 협조를 적극 이행하고, 이천엘리야병원은 종합병원 건립 후 남부권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응급의료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진료과목이 추가되고 응급조치 등 전반적인 진료서비스가 향상돼 응급을 요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남부권의 지역주민들이 응급을 요하는 경우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라며 "협약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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