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8.17 18:1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가 공무원 7급 1차 합격자 중 여성이 전체의 41.2%를 차지, 역대 가장 높았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1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헙 합격자 5758명을 발표했다.

직군별로 행정직 4280명, 기술직 1478명이 합격했다.

올해 1차 시험은 처음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적용됐다. 선발 예정 인원 815명에 2만4723명이 응시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30.3대 1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 여성은 2372명으로 전체의 41.2%를 기록했다. 최근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7년 36%, 2018년 38.7%, 2019년 37.8%, 2020년 40.5% 등이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5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10개 모집 단위 185명이 추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253명이 응시해 120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세로 전년 28.3세보다 내려갔다. 

1차 시험 합격자는 9월 11일 2차 전문과목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은 4개 과목별 25문항씩 100문항이 출제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