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17 19:44

오는 27일까지 14개 읍면동 16개 밑반찬봉사단과 ‘기운 UP’ 삼계탕 900그릇 취약계층 전달

엄태준 이천시장이 17일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으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자원봉사센터)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17일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으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자원봉사센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이 17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성금 1000만원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 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마음을 합칠수록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번 기탁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항상 뜻을 함께해주시는 인삼농협조합 조합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 수해피해와 올해 폭염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인삼농가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은 2021년도에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성 있는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합은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운 UP’ 슬로건을 가지고 삼계탕을 나누기 사회공헌을 추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통 큰 기탁을 해준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탁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기탁금을 활용해 오는 27일까지 14개 읍면동의 16개 밑반찬봉사단과 협력해 ‘맛과 정성이 가득한 기운 UP 삼계탕’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900여명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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