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18 11:31

장애인 직접 참여하는 미술‧생활원예‧도예‧요리‧국제수어‧스마트폰 등 총 36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화상으로 10개 장애인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화상으로 10개 장애인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3일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내 10개 장애인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3월 10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공모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은 물론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관련 기관들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0개 기관과 읍면동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과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미술, 생활원예, 도예, 요리, 미술, 국제수어, 스마트폰 등 총 36개의 지금껏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에 화상으로 진행한 신순규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초빙 ‘새로고침 F5’라는 토크 콘서트는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과 협력해 전방위적으로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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