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8.19 11:4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펄어비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7900원(13.40%) 상승한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만3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펄어비스의 시가총액은 4조7282억원으로 SK머티리얼즈(4조4110억원)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다. 

앞서 12일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경제신문인 경제참고보는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한 바 있으나, 펄어비스는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과 관련해 "중국 서비스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중국 게임 규제 우려와 코로나19로 인한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된 점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펄어비스의 주가는 8월들어 하락세를 이어오다 이날 크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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