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8.20 15:29

이강행 사장 "친환경 수소산업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 적극 지원"

이강행(오른쪽)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과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금융지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H2KOREA 회원사의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해 금융 주선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장 단계별 투자 및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증자, 채권발행 등 금융투자업의 자본조달 역할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7년 출범한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 수소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최근 지주사에 사회공헌담당을 신설하고 계열사별로 ESG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친환경 수소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