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20 15:55
하남시 ‘평생교육 ESG’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평생교육 ESG’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석 달 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주라주라 힘을 주라~ 읏짜! 읏짜!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챌린지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민 활력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에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념을 적극 도입해 기획했다.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챌린지는 ‘지속가능한 RACE’를 펼친다는 의미로 인식(Recognition)-전략수립(Action plan)-공진화(Coevolution)-확산(Extention) 등 4단계로 구성, 단계별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이 중 ‘인식단계’에서는 4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가능한 삶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4회에 걸쳐 비대면 줌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50여명 가까이 신청해 참여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뛰어넘어, 다양한 시민사회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 등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범시민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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