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8.20 16:28

"독도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

2019년_6월__독도수호_결의대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년 6월 독도수호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일본 외무성이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국회의원이 일본고유의 영토에 상륙했다”며 이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 외무성의 매년 되풀이되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망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번에 입도한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한 ‘울릉도·독도의 생생함을 전하다’ 라이브 방송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 및 대구사이버대학교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나라의 힘이 있어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 고 강조하고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과 함께 독도사랑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광복절 경축 독도태권도 퍼포먼스’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울릉도(독도) 특산식물 사진전’ '외국인 유학생 평화기고단 독도탐방 행사’ 등을 통해 일본의 독도 도발 행위에 흔들림 없는 독도 수호 의지를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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